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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나는대로
20221125-26 강원도 1박 2일 본문
여기에도 기록을 남기겠다 부룽이와 1박2일 정확히 28시간 강원도 여행갔다 온 썰
초보운전 4개월,
부산도 다녀왔겠다 이번엔 강원도!
정말 무작정 떠난 여행이었다.
부산은 본가니깐 가는데, 강원도는 갈 일이 거의 없어...
그래서 20221125 오후 반차를 쓰고
다이소에서 비니, 양말+수면양말, 셀카봉만 사서 떠났다!! 도라이의 행보ㅋ
가는 길에 앞에서 사고가 났는지 정체구간도 많았지만 4시간 반동안 열라 운전만 했다.
나의 무모함은 어디까지인가
티맵이 보여주는...과속구간...
가는 길에 배도 고파서 음성휴게소에서 주유도 하고 소떡소떡도 사먹음
근데 소떡소떡 맵찔이한테는 매웠다...ㅠㅠ
그래서 남은 운전동안 배아프면 어쩌지 전전긍긍했는데, 다행히 잘 넘어감ㅋ
그리고 열심히 달려서
에이치에비뉴 경포점에 입실시간 딱 맞게 도착했다!
숙소는 출발 바로 직전 당일예약으로 오션뷰 검색해서 그냥 예약ㅇㅇ....
목적인 오션뷰 측면에서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
미리 전화로 주차를 어디하면 되는지 물어보고 갔다.
주차를 굉장히 못한다. 헤매면 끝장이다.
다행히 숙소 뒷편 주차장에 잘(내멋대로) 주차하고 입실!
3층으로 배정받았는데 테라스가 있는 작은 방이었다.
테라스에서의 뷰는 정말 좋았다.
근데 테라스에서 열심히 셀카찍다 알았는데 4층, 5층은 테라스가 없어서
내가 테라스에서 셀카찍는 걸 다 봤을 거 같당ㅎㅎ
(+ 방음이 좀 안되서 잠을 좀 못 잤다...^^.....// 내 방만 그런건가...)
그리고 바로 내 눈에 보이는 바다로 나갔다.
너무 좋아. 그냥 모래사장에 앉아서 해질 때까지 한참을 물멍했다.
머리카락을 못살게 구는 바람도 싫지만 그저 좋았다.
그리고 대충 저녁떼우고, 일출보려고 일찍 자려고 했다.
근데 잠이 안와...^^ 방음이 안되서... 12시가 넘어서 겨우 잠든 것 같다.
이튿날.
5시 30분쯤 눈떠서, 해가 뜰 때까지 씻고 정리하고 기다렸다.
7시쯤 뜬 것 같다.
세상이 밝아져올 때 그 느낌은 출근할 때와 많이 달랐다. 행복했다ㅋ
이대로 방랑자로 살아도 되겠다 싶었다ㅋ
카메라 몇 번 찍어보지도 못하고, 영원할 것 같았던 일출은 금방 끝났다. 아쉬워...
그래도 "일출보기" 계획도 성공하고 퇴실시각 11시까지 물멍을 하겠다고 생각했는데,
"대관령 양떼목장" 계획을 수행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까지 생각하니깐
밤눈이 어두운 나는 밤운전이 너무 무서워 9시도 안되서 퇴실을 했던 것 같다.....마이머니....ㅜㅜ
그리고 테라로사 경포점을 들렸다가, 잠깐 멍때리다가(진짜ㅋ넘잠깐ㅋ아직도 빵생각하면 슬프네....)
전날 예약해둔 양떼목장으로 바로 쏨ㅋ당일 사용 어렵다고 해서 이것도 바로 전날 예약해버림ㅋ
진짜ㅋ..! 나는 그렇게 구불구불한 길을 내가 운전할 수 있을지 몰랐다.
어느 기관사 아저씨의 명언이 떠오르는 순간이었다.
직진인 것 같았지만, 뒤를 돌아보면 구불구불한...(뭐 그런 말을 하셨었어...핳)
인생도 그런 거라규...그런 생각하면서 그냥 올라갔던 것 같다.
어튼 네이버지도를 보고 정말 놀랐다...^^
안 봤으면 그렇게 구불구불한지도 몰랐을꺼야...원효대사 해골물...
그나저나 조만간 진짜 부룽이 요절할 거 같은데...
도착한 대관령 양떼목장은 동절기라 양은 따로 방목하지 않고 있어서,
양들을 보려면 양들이 사는 집이랑 밥주는 곳으로 가서 만나야 했다.
휴, 혼자가니깐 양이랑 같이 사진찍기가 참 어려웠다. 그래도 한 장 건 짐ㅋ헤헤
안녕! 나는 양띠라네 하하핳
그리고 양떼목장 꼭대기까지 올라가다가 죽을 뻔 함
바람도 그런 바람이...ㅠㅠ나 왜 운동화 안 신고 갔어....ㅠㅠㅋㅋㅋㅋ
열라 휘청거리다가 숨을 못 쉴거 같아서 내려와쑴....하핳
그래도 그 기분은 참 좋았음....ㅠㅠ행복해써....
대충 주차장 내려와서 찍은 사진ㅋㅋㅋㅋㅋ
이때는 바람 때문에 반쯤 정신이 나가있어쓰ㅋㅋㅋㅋㅋ
혼자라서 사진은 몇 장 못 찍었지만,
혼자라서 강릉네컷, 대관령네컷 다 뿌수고 왔다! 그걸로 만족해!! :D
또 가고 싶다@3@❤
근데 진짜 멀!어!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엔 2박 3일로 계획(?)해야지!
일주일 전에 썼었는데....
아이패드로 쓰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노트북으로 넘어 와서 마무리한다..
사진 줄이기가 참 어렵다...ㅠㅠ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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