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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많이 걷자

문뇽이 2020. 7. 31. 11:20

장마에다가 햇빛을 보면 안되고
여러모로 악조건에서 운동은 해야하고
백만년만에 병원이 아닌 친구만나러 외출을 하게 되었다

오랜만에 본 이야기꾼인 나의 친구 알럽쏘마취
오래오래 보고 싶다

나올 때만 해도 햇빛이 들었는데
지하철이라 비오는 줄도 몰랐다 헤헤
날씨 오ㅐ 이렇게 변덕스럽니

아프고 나서 역대급 많이 걸은 날
세상에, 어지러운 건 왜죠..메카바액의 힘을 빌렸는데...
샌들도 이번 여름에 처음 신었다고 발 다 까지고

7월의 마지막인 오늘
쇼파에서 일어날 수가 없다
근육통에 마디마디가 쑤셔

얼른 일하러 가고 싶은데 쫌 무섭다

텔레비도 틀지 않고 음악도 듣지 않고
그냥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세탁기와 선풍기, 에어컨 소리에 마음 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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