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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삼성 탭S 10.5 구입

문뇽이 2015. 7. 4. 13:33

카우붐에서 세일아닌 세일을 할 무렵,

어줍잖은 클릭질로 삼성 탭S 10.5 16GB를 업어오게 된다.


카드 안 먹음, 결제 후 배송 딜레이의 난항을 겪고 무사히 배대지에 도착하여

우리집에 오기까지 2주란 시간이 걸렸다.

관세 내고 나니 싸게 산 건 아닌 거 같다.


등급은 Very Good이었으나 눈으로 직접 보기 전까지 안심할 수 없었다.


7월 3일, 우체국 집배원님이 내 손에 건내 준 상자는 무척이나 가벼워서 안 들어있나 싶더라.

두근두근, 배대지 테이프를 마구마구 난도질하여 판도라의 상자를 오픈했다.


옥수수가 가득했다. 맞나?

그리고 옥수수 완충재 더미에서 탭S를 발견하였다.

구매 당시 정보에 충실하여 딱 얘 하나 달랑 들어 있었다. 딱, 얘만.


상태는 양호하다. 뒷판에 양면테이프 붙였다 뗀 것 마냥 흔적이 있었는데

손으로 긁어도 안 지워지길래 냅둔다. 음, 이 정도면 베리굿 맞는 듯.


다음 주에 올 것 같았는데 빨리 와서 커버랑 액정이 없다.

무기 장착이 끝나면 제대로 갖고 놀아야겠다.


+ 7월 6일 추가

제조일이 궁금했는데, phoneinfo samsung 어플로는 제조일이 안 나온다.

삼성의 미국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http://www.samsung.com/us/).

제품 정보 페이지에 보면 제품 등록하는 버튼이 있다.

클릭 후 나오는 페이지에서 시리얼 넘버 입력해주면 바로 제조일이 뜬다.

조회 결과 2015년 3월생이다. 끝.